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iM증권 "이번주 환율 1410~1480원 전망, 2월 미국 소비자물가 주요 변수"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3-10 08:5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의 주요 변수로 꼽혔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등 각종 발언이 외환시장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며 “2월 미국 소비자물가 등 각종 물가지표 결과는 달러화의 추가 약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iM증권 "이번주 환율 1410~1480원 전망, 2월 미국 소비자물가 주요 변수"
▲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410~148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410~1480원으로 제시했다.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각)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상승률로 2.9%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상승률 3.0%보다 소폭 둔화하는 것이다.

달러화 지수가 1주일 사이 3.5% 떨어지면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상승률이 시장전망치에 부합하면 약세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시장전망치를 뛰어넘으면 안전자산 수요가 늘면서 달러가 다시 강세로 돌아설 수 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은 국내 정치적 상황에 따라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 정치 불확실성 리스크가 중요한 분수령을 맞이할 수 있다”며 “원/달러 환율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르면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검토할 항목이 많은 만큼 1~2주가량 더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도 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TSMC 반도체 투자에 자신감 확보, 자동차와 조선업에 압박 더한다
고려아연 "법원 SMC의 영풍 주식 취득 자체 문제삼지 않았다, 적법해"
한화 건설부문 대규모 환경 민자사업 확장 잰걸음, 김승모 수처리 최강자 입지 굳힌다
윤석열 석방 '즉시항고 포기' 일파만파, 심우정 검찰개혁 다시 도마 위에 올렸다
삼성물산 SMR 기대감 속 보폭 확대 잰걸음, 오세철 미래 먹거리 탄력 받을까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포함 주요경영진 자사주 매입, 수주 자신감 반영된 듯
1월 중국 뺀 세계 전기차 판매 16.4% 증가, 현대차그룹 3위로 한 계단 상승
기아 유럽에서 '테슬라 겨냥' 마케팅, "일론 머스크 미친 뒤 구매하는 차" 홍보
iM증권 "동아쏘시오홀딩스, 이뮬도사 제품판매 본격화로 로열티 수익 증가"
[여론조사꽃] 윤석열 국군 통수권자로 복귀 '반대' 63.8%, 찬성에 크게 앞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