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22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6일 삼성물산 사업보고서를 보면
오세철 사장은 2024년 보수로 급여 8억400만 원과 상여 13억7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53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22억3600만 원을 수령했다.
▲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22억 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했다. |
2023년 받은 19억7600만 원보다 13.15% 증가했다.
이재언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16억2천만 원을 받았다. 급여 6억100만 원과 상여 10억1천만 원, 기타 근로소득 900만 원이 포함됐다.
정해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13억96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로는 8억2600만 원을 받았고 상여 4억9600만 원과 기타 근로소득 7400만 원이 더해졌다.
이준서 패션부문 부사장은 9억62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4억700만 원과 상여 5억36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900만 원이 포함됐다.
고정석 상담역(전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모두 10억99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2억5200만 원에 상여 8억4100만 원과 기타 근로소득 600만 원이 더해졌다.
강병일 EPC 경쟁력 강화 TFT장 사장은 총 23억3500만 원을 받았다. 급여로는 7억4700만 원을 받았고 상여 15억1600만 원과 기타 근로소득 7200만 원을 수령했다.
한상욱 자문역(전 부사장)과 최영우 고문(전 부사장)은 모두 퇴직금으로 10억 이상을 수령했다.
한상욱 자문역은 지난해 27억41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4억100만 원과 상여 9억1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700만 원을 수령했다. 퇴직소득으로는 13억9400만 원을 받았다.
최영우 고문은 지난해 23억74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3억8300만 원에 상여 4억1300만 원과 기타 근로소득 4300만 원이 더해졌다. 퇴직소득으로는 15억3500만 원을 받았다.
2024년 기준 삼성물산 직원 수는 9380명으로 2023년(9472명)보다 92명 감소했다.
다만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공시제도 작성기준을 적용하면 직원 수는 1만2146명으로 늘어난다. 건설부문 현장채용직과 리조트와 패션부문 단기 아르바이트 등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직원 1인 평균 금여액은 1억3400만 원이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1억4300만 원,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1억300만 원으로 차이가 났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