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이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양식품> |
[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이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양식품은 4월11~20일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와 국내 최초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핫소스·라면 카테고리의 단독 파트너가 됐다고 6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코첼라 내부에 방문객들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불닭소스를 체험하고, 불닭소스를 활용한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불닭 부스를 마련한다.
이번 코첼라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삼양식품은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불닭볶음면뿐 아니라 불닭소스에 대한 시장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삼양식품의 소스류 매출은 2020년대 들어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고, 해외 매출 비중 2023년 기준 40%를 넘어섰다.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은 “세계 최대 대중음악 축제로 불리는 ‘코첼라’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만큼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자리 잡은 불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불닭소스, 볶음면 등 불닭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