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3.7%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이스리서치가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43.7%,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8.2%로 집계됐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5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과 함께 개최한 민생경제간담회에서 류진 한경협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7.4%,
오세훈 서울시장 5.4%,
홍준표 대구시장 5.0%,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2.1%,
우원식 국회의장·
유승민 전 의원 각 1.8%,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이낙연 전 국무총리 각 1.6% 등 순이었다.
그 밖에 김동연 경기도지사(1.2%),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1.0%),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0.8%), 김부겸 전 국무총리(0.7%)가 그 뒤를 이었다. '없음·잘 모름'은 5.7%, '기타'는 0.5%였다.
이재명 대표는 직전 조사(2월5일 발표) 대비 2.3%포인트 올랐다. 반면
김문수 장관은 2.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이념성향을 묻지 않아 이념성향별 응답자 분포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3일과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임의전화걸기(RDD)·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