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2025-03-05 10: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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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5일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에서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경쟁력 강화 및 삼성전자 해외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해외건설협력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는 5일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에서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경쟁력 강화 및 삼성전자 해외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인공지능(AI)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연합뉴스>
이번 협약식에는 홍범식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해외건설협회 ‘융복합 K-City 플랫폼’을 활용해 160여개 국가에 이르는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수출을 돕는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 시설, 오피스 빌딩, 상업 시설에 적용되는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 증가와 공간 통합관리 등 비즈니스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융복함 K-City 플랫폼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프로젝트에서 K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도시개발 지원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이달 중 공개된다.
삼성전자와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 삼성전자 글로벌 B2B 통합쇼룸 방문을 통한 수주 지원, 삼성전자 AI B2B 솔루션 적용 인증마크 부여 등을 지원한다.
또 해외 진출을 노리는 국내 건설기업들은 해외 도시개발사업에서 삼성전자의 공조, 가전, 사이니지 등을 적용해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