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 관람객들이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다크앤다커 모바일' 체험존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디스플레이가 크래프톤과 손잡고 게이밍 올레드(OLED) 화질 체험 마케팅을 펼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25'에서 게임업체 크래프톤과 협력해 글로벌 출시를 앞둔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OLED의 우수한 화질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부스 내에 'The Winning Edge'라는 게임 체험존을 마련해, '갤럭시S25', '갤럭시Z폴드6'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즐기며 삼성 OLED의 빠른 응답속도와 리얼블랙 화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탐험과 전투의 공간인 던전에서 몬스터와 싸우며 탈출하는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지난해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 개막 3일 만에 시연 참가자 수 1만 명을 달성할 만큼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HDR과 저계조(색의 농도 차이) 표현력을 갖춘 OLED가 어두운 던전 속 몬스터의 움직임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는 등 최적의 모바일 게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DR은 명암의 범위를 넓혀, 밝은 부분은 더 밝고 세밀하게 보여주고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하되 사물이 또렷하게 보이도록 하는 이미지 표현 기술이다.
한편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올해 2월 북미에 소프트 론칭 뒤 상반기 글로벌 정식 출시를 위한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