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가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힘 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 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24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42.7%, 더불어민주당 41.1%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7.8%였다. 그 외 조국혁신당 4.4%, 개혁신당 1.4%, 진보당 0.7%, 기타 정당 1.9% 순이었다.
직전 조사(17일 발표)보다 국민의힘은 1.3%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2.0%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도와 민주당의 격차는 1.6%포인트로 4주 째 오차범위 안이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54.4%), 대구·경북(54.3%), 부산·울산·경남(48.9%)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라(54.7%), 서울(44.2%), 인천·경기(44.0%) 등에서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은 70세 이상(60.3%), 60대(47.9%), 18~29세(45.8%)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은 40대(58.0%), 50대(45.9%) 등에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는 국민의힘은 보수층(72.6%)에서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진보층(75.8%), 중도층(45.6%)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5.3%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2024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