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일 고려대학교에서 고려대와 바이오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 조용성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학장,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삼성바이오로직스>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교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와 바이오 연구개발(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산하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선제적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식은 2일 동안 각 학교에서 진행됐다.
성균관대학교와는 19일 조재열 성균관대학교 학장, 김경규 성균관대학교 학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용성 고려대학교 학장, 김대성 고려대학교 부학장이 참석했다.
삼성 측에서는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각 대학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연구개발(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을 세웠다.
장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을 제공하며, 졸업과 동시에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금껏 달성해 온 기록적인 성과와 꾸준한 성장의 배경에는 우수한 인재들의 노력과 혁신이 있었다”며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