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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정말] 민주당 정성호 "이재명 중도보수는 대연정" 김부겸 "국민 공감대 얻어야"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2-20 1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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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정말] 민주당 정성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6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중도보수는 대연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09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부겸</a> "국민 공감대 얻어야"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2024년 10월23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국세청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부산지방국세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8일 경기 광명시 KTX 광명역에서 열린 비명계 이사들 모임 '희망과 대안 포럼' 창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0일 '오!정말'이다.

중도보수 아닌 대연정 vs 그래도 적절치 못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대연정을 실현했으면 좋겠다. 노 전 대통령은 권력의 힘이 떨어질 때 대연정을 추진했기 때문에 실패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집권을 위해 DJP(김대중·김종필) 연합도 하고, 굉장히 보수적인 분과도 함께하지 않았나. 그렇게 국민을 통합했기 때문에 IMF 위기도 극복했다. 이 대표가 말하는 실용주의는 현재 당면한 문제를 실용적 방법으로 해결하자는 것이다. '중도적이다', '진보적이다'라고 평가하지 말고 가장 유용한 수단들을 선택해내자는 입장이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우리는 진보가 아니라 사실상 중도 보수"라고 말한 것을 두고 당 일각에서 정체성 논란이 벌어지자 이를 반박하며)

"하루아침에 중도·보수 정당이라고 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 민주당이 진보적 영역을 담당해 왔다는 건 역사적 사실로, 이 정체성이 단순한 선언으로 바뀔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당 정체성은) 오랜 역사와 정치적 실천을 통해서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금방 변경될 수는 없다. 특히 당의 정체성과 노선 변경은 당 대표가 이런 일방적인 선언을 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충분한 토론을 통해서 국민의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 (이 대표) 본인이 실용적 정치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과 당의 정체성을 하루아침에 규정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정체성에 대해 '중도·보수 정도의 포지션'이라고 발언한 것을 비판하며)

미국에 배울 것은 좀 배워야
"미국이 국내 산업 보호와 국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과하다고 여겨질 만큼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대차도 미국 현지에 투자를 했는데 (미국이) 지원해주기로 한 사항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황이 상당히 어려워질 것 같다. 대한민국 산업도 자칫 공동화될 위험에 빠져있는데 미국 정책에 대해 배울 것은 좀 배워야 하겠다. 국내 산업과 일자리 확충에 할 수 있는 역할을 더 많이 해야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남 아산에 있는 현대차 공장에서 진행된 국제 통상환경 변화와 관련한 간담회에서 트럼프 정부 재집권으로 어려워질 수 있는 국내 산업을 걱정하며)

민노총 받들기 vs 윤석열 부부 받들기
"반도체 특별법에서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을 넣는 것조차 더불어민주당은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뜻을 받드느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외면하고 있다. 이 정도면 민노총 국회 지부로 민주당 간판을 바꿔야 할 정도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눈치를 보느라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 넣는 것을 반대한다고 비판하며)

"여당과 검찰이 한통속이 돼 '명태균 게이트'의 실체를 은폐하고 진상규명을 방해한 것 때문에 내란수괴 윤석열의 비상계엄이라는 사상 최악의 친위쿠데타가 벌어진 것이다. 국민의힘이 명태균 특검을 반대하는 것은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격이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023년 10월 김건희 공천개입설과 명태균의 전횡을 담은 당무 보고서를 만들었다고 한다. 명태균 게이트가 터지기 1년 전에 해당 의혹을 파악했지만 쉬쉬하며 뭉갠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후에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로지 윤석열 김건희 부부를 비호하는 데에만 혈안이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책조정회의에서 '명태균 특검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며)

형법 교과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존재 자체가 형법 교과서다. 전과 4범인 이 대표는 현재 8개 사건에서 12개 혐의로 5곳의 재판부에서 재판받고 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무슨 자격으로 범죄 정당을 운운하는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MBC '백분토론'에서 '국민의힘이 지금은 거의 범죄 집단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반박하며)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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