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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

LG·현대전자 개발자 출신, 출시한 '루시아2'가 딥시크 대항마로 떠올라 [2025년]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5-02-1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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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

이경일은 솔트룩스의 대표이사다.

자회사간 흡수합병을 바탕으로 가상 인간 영상 생성 서비스 ‘플루닛 스튜디오’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1971년 7월14일 태어났다.

인하대학교 전자재료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재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중앙연구소를 거쳐 현대전자에서 근무했다.

2000년 솔트룩스의 전신인 자연어 처리 전문 기업 시스메타를 설립했다.

시스메타를 모비코인터내셔널과 합병하면서 사명을 솔트룩스로 바꿨다.

2025년 언어 모델 ‘루시아(LUXIA) 2.5’를 출시해 중국 생성형AI ‘딥시크(Deepseek)’의 대항마로 주목을 받고 있다.

CEO of Saltlux
Lee Kyung-il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 <솔트룩스>
△솔트룩스의 지배구조
이경일은 2024년 9월30일 기준으로 솔트룩스 주식 131만5920주(10.8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경일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8명이 총 12.65%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이경일의 아버지 이영배씨와 배우자 송지은씨도 각각 3만5천주(0.29%), 508주(0%)의 지분을 들고 있다.

솔트룩스는 ‘생성형 AI’ 및 ‘기계학습 기반 빅데이터 증강분석’이라는 2가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LLM(거대언어모델) ‘루시아’, 하드웨어 일체형 기기 ‘루시아온’ 등 제품들을 개발했다.

주요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2024년 3분기 기준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 제공 플랫폼이 전체 대비 23%, 지능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전체 대비 11% 정도다.

2020년 7월23일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 상장됐다.

솔트룩스는 비상장사 6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비상장사 6개는 Goover, 솔트룩스 베트남 합자회사, 다이퀘스트, 플루닛, 솔트룩스이노베이션(이상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및 솔트룩스벤처스(중소기업창업투자업) 등이다.

계열회사 6개도 종속회사와 같다.

솔트룩스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 3명은 이경일을 비롯 김진우·이병주 상무이사다. 사외이사는 이강윤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맡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비상근 감사인 장학성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가 감사업무를 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기준 흑자전환 이뤄
솔트룩스는 2024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332억 원, 영업이익 409억 원, 당기순손실 7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 매출 138억 원, 영업이익 253억 원, 당기순손실 115억 원에 견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1%, 61.66% 증가한 데다 당기순손실도 32.17% 줄었다.

솔트룩스가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었던 건 2024년 들어 AI 기술을 접목한 증강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경쟁력이 강화된 때문이다.

특히 2024년 3분기에는 19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솔트룩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308억 원, 영업손실 93억 원, 당기순손실 107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2022년 매출 303억 원, 영업손실 20억 원, 당기순손실 94억 원과 비교해 매출은 1.65% 늘었지만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이 각각 365%, 13.83% 크게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자회사 플루닛과 미국법인의 신사업 추진 비용 증가와 새 생성형AI 기기 출시를 위한 장비 구입 비용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Who Is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
▲ 솔트룩스 실적.
△루시아 2.5, 중국산 생성형AI ‘딥시크’의 대항마로 떠올라
중국산 생성형 AI ‘딥시크’가 저비용, 고효율의 장점을 내세워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솔트룩스가 2025년 2월5일 새로 선보인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2.5가 딥시크에 대항할 만한 국산 생성형 AI로 떠올랐다.

딥시크의 가장 큰 강점은 ‘비용 효율성’으로 꼽히는데 루시아 2.5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비용 효율화를 이뤄서다.

루시아 2.5는 챗GPT보다 최대 20분의 1 정도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솔트룩스는 설명했다.

딥시크(Deepseek)는 중국 AI 스타트업 기업이다.

2025년 1월 공개된 언어 모델 R1에 기존 생성형 AI에 사용돼 왔던 엔비디아 반도체 H100보다 가격이 저렴한 구형의 H800을 이용하면서도 성능은 유지해 이목을 끌었다.

△솔트룩스-플루닛-테크랩스, 생성형 AI 기반 운세 사업 협력
솔트룩스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개발 전문 자회사 플루닛, 테크랩스와 함께 생성형 AI 기술 기반 영상제작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25년 1월14일 밝혔다.

테크랩스는 운세 플랫폼 ‘점신’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플루닛의 AI 기반 영상 생성 기술에 테크랩스의 축적된 정보를 접목해 운세 및 월별 띠운세 콘텐츠 제작 사업을 하기로 했다.

해당 콘텐츠는 SK브로드밴드에서 서비스하는 Btv 시니어 채널을 통해 공급한다.

이경일은 “전통적인 제작 프로세스를 효율화한 AI 기반 영상 생성 기술을 이용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이버라인과 AI기반 전자연구노트 서비스 협업
솔트룩스가 연구 솔루션 전문기업 사이버라인과 협력해 AI 기반 전자연구노트 서비스에 나섰다.

2025년 1월 솔트룩스는 사이버라인과 협업해 솔트룩스의 AI 에이전트(생성형 AI 기반 시스템) 서비스 ‘구버(Goover)’와 사이버라인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자연구노트 서비스 ‘RndNote’를 연계해 혁신기능을 제공한다.

양사 협업으로 선보인 이번 서비스는 최신 연구 동향, 논문, 특허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연구 주제에 적합한 맞춤형 리포트를 자동으로 만들어 효율을 높여준다.

이경일은 “앞으로도 AI기술로 다양한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의 AI 활용 상담서비스 시스템 구축 지원
솔트룩스가 복지사업 효율화를 높여줄 AI 활용 상담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2024년 8월20일 솔트룩스는 복지전달체계에 AI 기술을 접목해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사업을 효율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AI 활용 상담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솔트룩스는 자사의 AI 서비스로 초기 복지 상담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공무원들이 위기가구 지원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까진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위기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일일이 초기 상담을 해야 했다.

이경일은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AI기술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허청에 초거대 생성형 AI 도입
솔트룩스가 특허청의 AI 기반 특허 심사 업무 지원 서비스를 개발했다.

2024년 7월 솔트룩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맺고 특허 심사 업무에 초거대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지원 서비스 개발에 착수해 5개월 만에 완료했다.

솔트룩스는 이번 개발 사업의 주관사로 핵심적 역할을 했다.

개발된 서비스는 LLM 모델 ‘루시아’에 헌법재판소 ‘지능형 통합검색’과 서울교통공사 ‘안전GPT’ 등에 축적된 사전학습 모델을 적용했다.

특히 특허 관련 법률, 심사 기준, 심판편람, 업무 매뉴얼 등 데이터도 함께 적용돼 특허 심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초거대 AI검색서비스 ‘구버’ 한국·미국에서 서비스 시작
솔트룩스가 2024년 7월 자사의 미국법인 구버에서 초거대 AI 검색 서비스 ‘구버(Goover.ai)’를 한국 및 미국에서 동시 공개했다.

AI 검색 서비스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146조 원에 달한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각국의 쟁쟁한 기업들이 ‘빙(Bing)’과 ‘시리(Siri)’ 등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구버’는 솔트룩스에서 10년 동안 인공지능과 생성형AI를 연구해오던 조직이 떨어져 나와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이다.

‘구버(Goover)’는 심층적으로 조사 및 분석한다는 뜻의 영어 단어 ‘Go Over’에서 이름을 따왔다.

인공지능 ‘커넥톰(Connectome)’이 각국의 웹사이트에서 검색어에 적합한 정보들을 찾아주고 이를 기반으로 분석 보고서까지 자동 생성해 제공해주는 초거대 AI 검색 서비스다.

구버의 핵심 서비스인 ‘애스크 구버(Ask Goover)’에는 솔트룩스의 ‘루시아’ 등 거대언어모델(LLM)과 그래프 검색증강생성 기술이 적용됐다.

‘애스크 구버’는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이에 가장 적합한 답변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로 추가 심층 질의응답, 추천 정보, 요약, 번역 서비스 등도 가능하다.

‘브리핑 페이지’에 계속 모니터링하고 싶은 주제를 저장해두고 팔로잉(Following)할 수도 있다.

이경일은 정보과잉 시대에 구버가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파이디지털헬스케어와 의료 LLM 서비스 개발 협약
솔트룩스가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파이디지털헬스케어와 의료 LLM(거대언어모델)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2024년 6월 솔트룩스와 파이디지털헬스케어는 협약을 맺고 의료용 LLM과 서비스 개발에 협업하기로 했다.

솔트룩스의 LLM ‘루시아’에 파이디지털헬스케어의 의료 데이터 플랫폼 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의료 시스템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솔트룩스는 자사의 LLM을 의료 분야에 접목해 의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Who Is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
▲ 2020년 코스닥 상장 기념식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왼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솔트룩스>
NHN다이퀘스트 인수
솔트룩스가 NHN의 자연어 처리 전문 계열사 NHN다이퀘스트 지분 94.95%를 인수했다.

2023년 11월14일 솔트룩스는 NHN다이퀘스트를 확보해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NHN다이퀘스트 지분 인수의 대가로 솔트룩스는 루시아GPT와 벡터DB 등 생성형 AI기술을 다이퀘스트에 제공하기로 했다.

다이퀘스트는 전자상거래 부문 특화 기업으로 솔트룩스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유통플랫폼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수 이후 다른 사업들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도 확보하게 됐다.

이경일은 이 인수합병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루시아GPT 연구개발 비용 회수를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흑자 전환 시기도 예상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연구개발 경험 바탕으로 창업
이경일은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전자재료학과 졸업 후 LG중앙연구소와 현대전자에서 연구개발자로 일했다.

현대전자를 나와 2000년 솔트룩스의 전신인 자연어 처리 전문 기업 ‘시스메타’를 설립했다.

자연어 처리는 인간의 언어 현상을 컴퓨터와 같은 기계를 이용해 묘사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이를 구현하는 인공지능의 연구 분야 가운데 하나다.

시스메타는 2003년 모비코인터내셔널과 합병해 현재의 솔트룩스가 됐다.

솔트룩스는 ‘소금(Salt)’와 ‘빛(Lux)’의 합성어다.

회사이름에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계, 기계와 기계의 상호 소통을 돕는 기계학습 기술 개발로 지식기반 사회에 필요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경일은 2005년부터 지식공학과 추론 기술 연구, 2010년 심층 질의응답과 대화처리, 2015년 이후엔 딥러닝 기반의 지식학습, 음성인식, 합성 기술에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후 2023년 자체 언어 모델(LLM) ‘루시아’, 2024년 하드웨어 일체형 생성형 AI 기기 ‘루시아온’을 선보였다.

△솔트룩스가 걸어온 길
1979년 6월 모비코가 창립됐다.

1981년 8월 모비코인터내셔널 법인이 설립됐다.

2000년 8월 시스메타 법인이 설립됐다.

2003년 4월 시스메타와 모비코인터내셔널이 합병돼 모비코앤시스메타 법인이 설립됐다.

2005년 7월 법인의 상호가 ‘솔트룩스’로 변경됐다.

2018년 4월 미국법인 모비코가 설립됐다.

2023년 3월 초거대 언어 모델 ‘루시아’가 최초 공개됐다.

2023년 11월 다이퀘스트를 인수하고 NHN-솔트룩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2024년 3월 생성형AI 기기 ‘루시아 온’이 출시됐다.

2025년 2월 초거대 언어 모델 ‘루시아 2.5’가 공개됐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가 2024년 3월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한국 AI PC 얼라이언스 협정식’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솔트룩스>
이경일은 솔트룩스의 경영적자를 끊어내고 해외 시장 안착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당장엔 흑자전환에 힘을 싣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안착에 집중하고자 한다.

언론 인터뷰에서 이경일은 B2B에서 성과를 낸 뒤 B2C에서 이익 구조를 키워 2026년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 매출 비중을 넘어서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솔트룩스의 국내외 매출 비중은 2023년 기준 각각 92%(국내), 8%(해외)로 아직까진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수익이 미미하다.

이에 해외 시장 빠른 안착을 기반으로 수익을 우선 끌어올려 이익체력을 보강해야 한다.

증권가에선 솔트룩스의 2025년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어 안팎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4년 10월20일 유안타증권의 솔트루트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은 솔트루트에게 성장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루시아 제품군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자회사 ‘구버’와 ‘플루닛’에서 새로 선보이는 유료 서비스로 거둬들이는 수익이 반영돼 외형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 평가
[Who Is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 <솔트룩스>
이경일은 솔트룩스 거대언어모델 ‘루시아(LUXIA)’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 냈다.

루시아는 특히 숫자 데이터에 특화돼 환각 현상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환각 현상(Hallucination)’이란 AI가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거짓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오류를 의미한다.

특히 2025년 2월 새로 출시된 루시아2.5는 기존 생성형 AI의 단점으로 지적돼왔던 ‘고비용’의 문제도 해결했다.

이경일은 기술을 통해 사람의 편리에 기여하겠다는 목표 아래 ESG 경영에도 적극적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지식 소통하도록 돕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겠다는 솔트룩스 사명과도 결부된다.

특히 AI기술로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문제 해결과 가치 창출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다.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AI기술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한편, 복지분야와 의료분야 등에서 복지서비스와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효율화하는 데 역할을 했다.

사건사고
[Who Is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오른쪽)가 2024년 8월12일 서울경제신문과 미디어 서비스 및 AI 메타휴먼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솔트룩스>
△'AI 기반 법무 지원 서비스' 두고 법조계 반발
솔트룩스가 2024년 7월 정부로부터 18억 원을 지원받아 법무법인 린의 생성형 AI 기반 법무 지원 기능 ‘리걸 코파일럿’ 개발에 나서게 되자 법조계에서 반발이 일었다.

‘리걸 코파일럿(Legal Copilot)’은 법률 전문가들이 생성형 AI를 이용해 법률 문서의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도록 도와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기능이다.

리걸 코파일럿과 같이 AI를 이용해 법무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술을 ‘리걸테크(Legal Tech)’라고 한다.

솔트룩스와 법무법인 린의 리걸 코파일럿처럼 이번에 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개발되는 서비스는 앤컴퍼니-법무법인 화우의 ‘법률사건 분석 지원’, 와이즈넛-법무법인 동화·LKB앤파트너스의 ‘AI 법률비서’ 등 총 5개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을 주축으로 한 법조계에서는 리걸테크에 반대하는 입장을 줄곧 유지해 왔다. 이번 리걸테크 관련 정부지원사업 지원 대상 선정 결과가 발표되자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변협에서는 법조인들의 고유 직무영역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과 환각현상(AI가 가짜 정보를 진짜처럼 만들어내는 현상)으로 잘못된 판단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리걸테크에 반대의사를 표명해 왔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왼쪽)가 2024년 9월23일 교육 서비스 기업 겟스마트와 생성형 AI 기반 교육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승빈 겟스마트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솔트룩스>
1997년부터 1998년까지 LG중앙연구소에서 주임연구원으로 일했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현대전자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인하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2017년부터 한양대학교 특임교수로 있다.

2000년 솔트룩스의 전신인 시스메타를 설립하고 대표이사가 됐다.

◆ 학력

1995년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전자재료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재료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이경일의 아버지 이영배씨, 장인 송재신씨, 배우자 송지은씨 모두 회사의 지분은 보유하고 있다.

◆ 상훈

2009년 벤처기업 사회공헌대상 기업인에 선정됐다.

2011년 대한민국 포장산업훈장을 수훈했다.

2015년 특허 경영대상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표창을 받았다.

◆ 기타

이경일은 2024년 9월30일 기준으로 솔트룩스 주식 131만5920주(10.85%)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 주식은 2025년 2월7일 종가(3만3400원) 기준으로 약 440억 원의 가치를 갖는다.

어록
[Who Is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
▲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가 2023년 9월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AI 콘퍼런스 ‘SAC 2023’에서 자체 개발 초거대언어모델 ‘루시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어떤 분야든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많아야 3%다. 미국 시장과 영어권 시장을 더해도 대체로 30% 이상이다. 3%의 한국 시장에서 1등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30% 시장에서 5등 안에 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2025/01/15, 서울경제신문 인터뷰 중에서)

“솔트룩스는 인공지능 한 우물만 파온 기업으로 지난 3년 동안 100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왔다. 루시아라는 새로운 제품 뿐만 아니라 플루닛과 구버와 같은 혁신적 서비스의 구현은 이러한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혼신을 다해 혁신적 기술과 제품을 만들어온 임직원들과 이를 응원해 준 고객 및 사용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2024/12/12, 뉴스핌 개최 제6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 수상 후)

“정보와 인지 능력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AI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때다.” (2024/06/20, AI타임스 인터뷰 가운데)

“솔트룩스가 개발한 생성형AI ‘구버’가 앞으로 네이버를 대신할 것이다.” (2024/06/10,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이 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될 때를 위해 인공지능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아낌없이 노력하겠다. 솔트룩스의 존재 사명이기도 한 ‘세상 사람들이 자유롭게 지식 소통하는 세상’을 실제로 만들고자 한다.” (2024/05/30, SAC 2024 인사말 중에서)

“다이퀘스트 인수를 통해 자연어처리 및 AI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그룹 지위를 확보하게 된 것이 지난해에 거둔 중요한 성과다.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매출 파이프라인 결합을 통해 올해 매출 성장뿐 아니라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 (2024/01/02, 신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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