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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씨앤씨인터내셔널, 생산능력 증가만큼 수주 확보가 최대 관건"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2-17 09: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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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은 17일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국내외 주요 고객사의 발주 감소 및 선적 지연으로 매출이 감소, 여러 이유로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축소됐다고 전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줄어든 563억 원, 영업이익은 99% 감소한 2600만 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국내외 주요 고객사의 발주 감소 및 선적 지연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여러 악재로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감소했다.
 
키움증권 "씨앤씨인터내셔널, 생산능력 증가만큼 수주 확보가 최대 관건"
▲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 단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낮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지난해 4분기 국내법인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 감소한 539억 원을 기록했다”라며 “전반적으로 악재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 메인 고객사의 발주 감소와 북미향 고객사의 선적 지연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이에 이익 기여가 가장 컸던 립 제품 수주가 줄면서 수익성도 축소될 수밖에 없었다”라며 “아울러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던 블러셔 제품의 초과 발주로 인해 생산 방식이 수동으로 전환되면서 원가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2024년 연간 성과급 지급으로 인건비 지출(3억8천만 원) 증가, 용인 공장 증축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4억8천만 원)로 인해 비용 부담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부진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자회사 상해 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8% 줄어든 28억 원을 기록했다. 10월과 11월이 부진했으나, 12월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 늘어난 2998억 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30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실적 추정치 변동으로 투자의견/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그는 “하반기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며 “그동안 늘려놓은 생산능력을 커버할 수 있을 만큼 매출이 확보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크게 늘어난 생산능력 만큼 수주가 많이 들어온다면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닐 경우에는 비용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라며 “2025년은 주요 국내 고객사의 발주 감소로 단기적으로 이전과 비슷한 이익 수준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상반기는 전분기 대비 회복, 전년 동기대비 감소 흐름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해외 고객사향 오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하반기부터 반영될 해외 고객사향 오더가 얼마나 늘어나는지가 실적 회복의 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6% 늘어난 2998억 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303억 원으로 예상됐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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