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의 2024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온시스템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129억 원, 영업이익 1343억 원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5.2% 늘고 영업이익은 52.6% 줄었다.
▲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129억 원, 영업이익 1343억 원을 거뒀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5.2% 늘고 영업이익은 52.6% 줄었다. 사진은 한온시스템 슬로바키아 공장 전경. <한온시스템> |
순손실은 3344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 2조5498억 원, 영업손실 988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3.8% 증가하고 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4분기에는 일회성 요인과 글로벌 구조조정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4분기 영업손실과 전기차(EV) 판매 둔화에 따른 고객사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온시스템은 올해 핵심 운영 전략으로 수익성 및 현금 흐름 개선, 권역별 조직 재구성을 통한 책임 경영 강화 등을 꼽았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조직 단위로 수립하고 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단기적으로는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재무구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책임 경영 방침 아래 상황을 앞서서 주도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성공적 통합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