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M7 주가 혼조세, 테슬라 2%대 애플 1%대 올라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2-13 08:5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애플·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아마존·메타·알파벳·테슬라)’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예상보다 강했던 미국 물가지표를 소화하면서 개별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M7 주가 혼조세, 테슬라 2%대 애플 1%대 올라
▲ 현지시각 12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올랐다.

현지시각 12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2.44% 상승마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이끌고 있는 미국 정부효율부(DOGE)의 권한을 강화하는 행정명령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 서명했다.

시장에서는 머스크 CEO와 트럼프 대통령의 밀월 관계가 더욱 강해진 것으로 해석하면서 테슬라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일부 공화당 상원 의원들이 전기차에 1천 달러의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전날 발의한 점도 영향끼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보다 그 경쟁자들이 더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 테슬라의 시장 지배력이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애플 주가 역시 1.83% 상승마감했다.

중국 기업인 알리바바와 협력한다는 소식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타(0.78%), 마이크로소프트(-0.58%), 알파벳A(-0.92%), 엔비디아(-1.25%), 아마존(-1.65%)은 보합세를 보였다.

전날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면서 대체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헤드라인이 0.5%(전월대비), 3.0%(전년대비)로 시장 예상치(0.3%, 2.9%)를 모두 웃돌았다. 근원도 0.4%, 3.3%로 시장 예상치(0.3%, 3.1%)를 상회했다.

이에 고금리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거란 전망이 퍼지면서 뉴욕증시 주요지수인 다우(-0.5%), 나스닥(0.03%), S&P500(-0.27%)도 혼조세를 보였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통한 순환출자 구축으로 영풍의 의결권 제한 다시 시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계열사서 지난해 보수 115억 받아, 현대차에서 70억 수령
LG에너지솔루션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 19일까지 지원서 접수
20조 TDF 경쟁 가열, KB 김영성과 한투 배재규 '옛 직장 선후배' 승부 눈길
KGC인삼공사 각자대표체제 도입, 국내는 임왕섭 해외는 안빈
정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올해 6.8조 투자, 반도체·AI·로봇 포함 12대 분야
아이에스동서 사내이사로 허필식 건설사업본부장과 배기문 재경본부장 내정
미국 상원 '비트코인법안' 재발의로 기대감, 비트코인 1억2255만 원대 상승
IBK연금보험 대표로 임문택 취임, IBK기업은행 부행장 역임
롯데케미칼 삼성전자 '갤럭시S25'에 재활용소재 공급,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