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온 미국 테네시 배터리 공장 상업가동 연기, "2026년 가동 예상"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2-06 15:4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온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올해로 예정했던 미국 블루오벌SK 테네시 배터리 공장 상업 가동 시기를 재검토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테네시 공장에 대해 올해 상업 가동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최적의 시점을 재검토하고 있다”며 “현재로는 2026년 내 가동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K온 미국 테네시 배터리 공장 상업가동 연기, "2026년 가동 예상"
▲ SK온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올해 예정했던 미국 블루오벌SK 테네시 배터리 공장 상업 가동 일정을 재검토키로 했다.

SK온과 미국 포드자동차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는 켄터키 1·2공장과 테네시 공장 등 모두 3개 공장을 미국에 건설하고 있다. 켄터키 1공장은 올해 2분기부터 상업 가동을 진행한다.

회사 측은 “고객 요청과 전기차(EV) 시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중 상시로 생산라인 운영 계획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일부 축소 또는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회사 측은 “고객사 가운데 지난해 보조금에 해당하지 않았지만 판매가 원활했던 사례도 있어 단순히 보조금이 폐지된다고 해서 절대적이거나 중대하게 실적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여천NCC 공동주주인 한화솔루션 DL케미칼과 원료 공급계약 완료, 구조조정 속도 붙어
삼성전자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6.8%, TSMC 71%로 격차 더 벌어져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160억 추가매수로 지분율 55.47% 확보
삼진식품 공모주 청약 경쟁률 3224 대 1, 올해 기업공개 최고 기록
현대차 장재훈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 전환은 타협할 수 없는 목표"
롯데칠성음료 3년 만에 수익성 회복, 박윤기 '넥스트 탄산'으로 국내사업 돌파구 모색
[이주의 ETF] 하나자산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9%대 올라 상승률 1위, 우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한국퓨얼셀 청산, 70여 근로자 고용승계 거부
신한은행 15일부터 만 40세 이상 희망퇴직 접수, 1985년생부터 대상
[오늘의 주목주] '이례적 상승 뒤 급락' 삼성화재 22%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