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2025-02-06 11:17:20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럽집행위원회가 기업들의 연구 개발을 촉진하는 바이오 기술 허브를 설립했다.
6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월30일 바이오 기술 및 바이오 제조 허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 유럽집행위원회가 기업들의 연구 개발을 촉진하는 바이오기술 허브를 설립했다. 사진은 EU깃발. <연합뉴스>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 제조 허브는 2024년 3월 유럽집행위원회가 발표한 ‘바이오 기술 및 바이오 제조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의 후속 조치다.
지난해 발표된 전략에는 △EU 회원국마다 파편화된 규제를 단순화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EU바이오기술법’ 제정을 검토 △기업이 규제를 탐색하고 스케일업을 지원할 수 있는 ‘EU바이오허브’ 설립 △효과적 EU 단일시장의 규제 및 시장접근 거버넌스 구축 등 8개 세부 전략이 담겼다.
해당 허브는 관련 EU 법률, 자금 조달 기회 등 비즈니스 지원 네트워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운영 도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집행위원회는 “바이오기술은 EU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혁신적인 산업 가운데 하나이며 앞으로 몇 년 동안 유럽의 건강, 농업, 식품 및 사료 및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바이오 기술 및 바이오 제조 부문은 녹색 및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는 보다 경쟁력 있고 혁신적이며 탄력적인 EU를 구축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