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로템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3766억 원, 영업이익 4566억 원, 순이익 405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공시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22.0%, 영업이익은 117.4%, 순이익은 158.5% 각각 늘었다.
▲ 현대로템은 수출 증가, 생산성 향상에 따라 지난해 전년 대비 117% 이상 증가한 영업이익 4566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현대로템> |
회사 측은 “수출 증가, 생산성 향상에 따라 매출 증가와 손익개선 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2024년도 매출을 살펴보면 디펜스솔루션 부문은 2조3652억 원으로 2023년보다 50% 증가했다.
레일솔루션 부문은 1조4956억 원으로 1년 새 4% 감소했고, 에코플랜트 부문은 5158억 원으로 13% 증가했다.
수주는 감소했지만 수주잔고는 증가했다.
연간 수주금액은 4조7784억 원으로 2023년보다는 38% 감소했다. 전체 수주잔고는 204년 말 기준 18조757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 늘었다.
부문별 2024년도 수주실적을 살펴보면 디펜스솔루션 부문은 6379억 원으로 2023년보다 61% 줄었다.
레일솔루션 부문은 3조4920억 원으로 1년 새 34% 줄었고, 에코플랜트 부문은 6485억 원으로 15% 감소했다.
부문별 2024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디펜스솔루션 부문 3조8727억 원, 레일솔루션 부문 14조646억 원, 에코플랜트 부문 8205억 원 등이다.
회사의 2024년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63%로 1년 사이 55%포인트 감소했다.
이날 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배당지급 대상은 오는 3월31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이다.
시가배당율은 과거 1주일 기준 산술평균 주가 기준 0.3%이다. 배당금총액은 218억 원이다. 배당규모는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