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는 미국 게임 개발사 ‘울프아이 스튜디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울프아이 스튜디오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소재 게임사다. 액션 어드벤처 게임 ‘디스아너드’, 1인칭슈팅(FPS) 게임 ‘프레이’로 알려진 ‘아케인 스튜디오’의 창립자 라파엘 콜란토니오와 줄리언 로비가 2018년 설립했다.
▲ 네오위즈가 5일 미국의 ‘울프아이 스튜디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네오위즈는 신작 레트로 공상과학 역할수행게임(RPG)과 판권계약을 맺었다.
1900년대 미국 콜로라도에서 펼쳐지는 몰입감 있는 1인칭 시뮬레이션과 강한 인터랙션 및 내러티브가 특징이며 PC·콘솔 플랫폼으로 개발된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뛰어난 내러티브와 개발력을 갖춘 울프아이 스튜디오는 네오위즈 지식재산(IP) 프랜차이즈화에 힘을 실어줄 전략적 파트너사”라며 “울프아이 스튜디오와 함께 매력적인 이야기의 PC·콘솔 신작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는 ‘IP 프랜차이즈화’ 전략을 내세우고 해외 개발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울프아이 스튜디오’는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와 ‘자카자네’에 이은 네오위즈의 세 번째 파트너사다. 회사는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IP 확보 및 프랜차이즈화를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삼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