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02-04 08: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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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돕는 ‘파트너 성장 솔루션’을 개편한다.
무신사는 4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상품 노출 광고를 도입해 파트너 브랜드의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무신사가 인공지능 활용 광고를 통해 입점 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돕는다.
3월4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광고 서비스는 입점 브랜드가 무신사 플랫폼 내에서 직접 상품 노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신사의 상품 광고 서비스는 전체 입점 브랜드가 광고 집행을 위해 필요한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각 브랜드는 판매 수수료의 1%씩을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월간 판매 수수료가 1천만 원 미만이면 일괄적으로 10만 원의 포인트가 무상으로 지급되고 월 수수료 1억 원을 초과한 브랜드는 100만 원을 받게 된다. 무상 광고 포인트가 판매 수수료와 연동되기 때문에 브랜드별로 매월 지원받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합리적으로 상품 노출의 기회를 늘려달라는 요청을 바탕으로 AI 추천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 기업과 협력해 상품 광고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무신사 파트너 솔루션이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피드백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