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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 "현대지에프홀딩스 올해 배당 확대 구간 진입, 주주환원 매력 증가"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2-03 09: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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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지에프홀딩스의 배당 확대로 주주환원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주주환원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며 올해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IBK투자 "현대지에프홀딩스 올해 배당 확대 구간 진입, 주주환원 매력 증가"
▲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올해 배당 확대를 통한 주주환원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를 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31일 현대지에프홀딩스 주가는 4885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성현 연구원은 “2025년 현대지에프홀딩스의 배당 금액은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연간 배당 확대와 중간 배당까지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해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100억 원 이상의 중간 배당을 시행하고 2027년까지 연간 배당금 500억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배당 재원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남 연구원은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자회사 및 관계사 지분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회사 실적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자회사 실적 개선이 결국 주주환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주요 자회사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분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대홈쇼핑의 지분율을 지난해 50%까지 늘렸으며 현대이지웰 역시 50%까지 확대했다. 대원강업의 지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며 지배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9300억 원, 영업이익 32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9.1%, 영업이익은 58.3%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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