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템라 개발사인 로슈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악템라는 2023년 전 세계에서 매출 26억3천만 스위스프랑(약 4조 원)을 거뒀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만 16억3800만 달러(약 2조2932억 원) 매출을 거둬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냈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앱토즈마의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도 받아 유럽에서 최종 허가 절차를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를 바탕으로 주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남은 상업화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환자들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치료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