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건설이 경기 성남시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와 3.3㎡당 공사비 630만 원대를 제안했다.
두산건설은 수도권 랜드마크 건설을 위해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에 ‘더제니스(The Zenith)’와 3.3㎡당 공사비 635만 원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경기 성남시 중원구 은행주공아파트. <연합뉴스> |
더제니스는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로 주요 단지에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등이 있다.
두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와 함께 건물 안팎으로 특화 디자인 및 고급 마감재를 적용한다.
두산건설은 3.3㎡당 공사비 635만 원과 계약일로부터 2년 동안 물가 상승률 미반영, 실착공 뒤 공사비 고정 등도 제안했다. 공사기간은 51개월로 잡았다.
두산건설은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입주시기를 앞당기고 금융비용을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은행주공 재건축사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번지 일대 지하 6층~지상 30층, 모두 3198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두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수주전에서 맞붙었다. 은행주공 재건축조합은 2월16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한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