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603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봤을 때 최고 2억 원대까지 오른 뒤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약 2억1453억 원)까지 오른 뒤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2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4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85% 오른 1억5603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25% 오른 502만4천 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0.58% 오른 4697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36% 오른 38만7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도지코인(0.76%) 에이다(2.35%) 트론(3.51%)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33%) 비앤비(-0.39%) 유에스디코인(-0.33%)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화폐 전문가 제임스 체크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흐름은 2016~2017년과 비슷하다”며 “이에 바탕을 두고 분석했을 때 최고 15만 달러(약 2억1453억 원)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2만~15만 달러가 정점 수준이며 오래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비트코인 시세가 2017년 흐름을 따라간다면 5월까지는 보합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7년 상반기 800달러(약 114만 원)~1600달러(약 228만 원) 안팎에서 안정화하다가 하반기에 급등해 1만9783달러(약 2830만 원)까지 올랐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