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503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최고경영자(CEO) 래리 핑크가 비트코인 관련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지만 아직 시장은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자산운용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 래리 핑크가 비트코인 관련 낙관적 전망을 발표했지만 비트코인 시세는 여전히 횡보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2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46% 내린 1억550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0.98% 오른 4736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72% 오른 38만23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47%) 비앤비(1.07%) 유에스디코인(0.47%) 트론(4.13%)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0% 내린 484만3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도지코인(-2.00%) 에이다(-1.48%)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블랙록 CEO 래리 핑크는 22일(현지시각)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미국 국부펀드가 포트폴리오의 약 2~5%를 비트코인에 할당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70만 달러(약 10억590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핑크는 “비트코인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