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주요 원전 프로젝트와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견조한 매출을 이어가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를 구축해 핵심 프로젝트 위주의 선별수주, 원가율 및 공사비 관리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에너지 가치사슬(밸류체인) 확대, 혁신기술 및 상품개발, 저경쟁·고부가가치 해외사업 추진에 집중한다.
동시에 주택부문의 독보적 브랜드 경쟁력과 견고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근본적 체질개선을 통해 건설업 볼황에 따른 위기 극복에 매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대형원전을 포함해 소형모듈원전(SMR), 해상풍력·태양광·수소사업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기후변화와 폭발적 에너지 소비 확대에 대응하고 신개념 주거상품 개발과 생산기술 혁신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