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폐기된 전자제품 재활용과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노력이 인정받았다.
코레일은 1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 박종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환경경영처장(오른쪽)이 1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이병화 환경부 차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
환경부 인가 공익법인 ‘E-순환 거버넌스’는 기업의 불용 전자제품 회수를 독려하기 위해 자원순환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철도 현장에서 나오는 노트북과 PC 등 폐전자제품을 재활용하기 위한 코레일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레일은 폐전자제품 약 16톤을 수거한 뒤 98%를 구리와 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실적을 쌓았다.
코레일은 2024년 4월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철도연맹(UIC) 주관 ‘순환 경제 프로젝트’에서 자원순환 관리체계를 소개했다. 이후 자원순환 관리체계를 계열사까지 확대 및 지원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왔다.
홍승표 코레일 안전기술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