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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정말] 경호차장 김성훈 "친구에게 생일 축하 안 해 주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1-17 14: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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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정말]  경호차장 김성훈 "친구에게 생일 축하 안 해 주나"
▲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7일 오전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7일 ‘오!정말’이다.

윤비어천가, 여기가 북한? VS 친구 생일축하
“친구에게 생일 축하 안 해 주냐. 책상 옆에 있는 동료가 생일이어도 그렇게 해주지 않나. 업무적인 걸 떠나서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이고 인지상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경찰에 출석하며 윤 대통령 생일 축하 노래를 만들어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대통령, 84만5280분 귀한 시간들 오로지 국민만 생각한 당신.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북한’과 ‘위원장 동지’로 바꾸면 영락없는 북한 선전노래 아니냐.”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경호처 창설 60주년 행사 당시 불려졌던 윤석열 대통령 생일 축하 노래가 불려진 것을 비판하며)

내란특검법안, 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말만 특검법이지 수사를 대충 하고 적당히 덮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 수사를 방해할 목적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발의하는 특검법안 내용의 수사대상은 너무 좁다고 지적하며)

“사실상 특검은 필요가 없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계엄 선포와 관련된 모든 관련자에 대한 수사가 이미 다 종료됐거나 종료될 예정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내란특검법안 발의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윤석열 구속될 것
“구속영장이 발부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윤 대통령 측은 편향적인 서울서부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하니 발부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이 논리가 힘을 잃은 느낌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공수처가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발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보며)

“차분히 진행되면 차분하게 바라보겠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답하며)

여론조사, 민주당의 위기?
“민주당이 잘못 대응하고, 때로는 조금 능력이 없어 보이고, 무책임하고, 거칠고, 조롱하는 과정이 (보수의) 결집을 조금 더 가속화시키고 중도층을 이동하게 만든 것이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것과 관련해 민주당도 중도층이 이동한 것을 굉장히 중대하게 봐야 한다고 주장하며)

“온갖 탄핵과 입법 폭주로 인해 지금 민주당 지지율이 그 모양 그 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저희도 반성해야 하지만 민주당도 반성해야 될 부분이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탄핵정국임에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하락했다고 비판하며)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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