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SK증권 "2월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 예상, 올해 최종 기준금리 2.25% 전망"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1-17 09:0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2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전망됐다.

류진이 SK증권 연구원은 17일 “부진한 경기 상황에 따라 2월 금통위에서는 25bp(1bp=0.01%포인트)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본다”며 “연내 3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SK증권 "2월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 예상, 올해 최종 기준금리 2.25% 전망"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2025년 최종 기준금리 전망치는 2.25%로 제시했다.

한국은행은 전날 2025년 첫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3.0%로 동결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금통위에서는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나 이번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급등한 원/달러 환율이 부담이 된 것으로 여겨졌다.

다만 내수경기를 부양할 필요성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지속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류 연구원은 “내수 경기 부진에 대한 금통위원들의 우려는 충분한 상황”이라며 “견조한 경기흐름을 보이는 미국과는 달리 한국은 완화적 통화 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이 필요하기에 중립금리를 하회하는 수준까지의 인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역시 내수 경기를 고려해 향후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내놨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월 금통위 뒤 기자간담회에서 “경기 상황만 보면 금리를 내리는 게 당연하다는 데 금통위원 모두 동의했다”며 “금통위원 6명 모두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전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티웨이항공 주총 표대결 벌어지나, 대명소노그룹 이사 선임 가처분 신청
최상목 "산업은행에 배터리·바이오 포함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 34조 이상"
고려아연 작년 영업이익 7361억 11.5% 증가, 이사회 의장에 황덕남 선임
SK아이이테크놀로지 LFP 배터리 분리막 수주, 5년간 2914억 규모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금융위 본인가 획득, 3월4일 출범
키움증권 "LG생활건강 미국 화장품 채널에 역량 집중, 그럼 국내와 중국은?"
영풍정밀, 영풍에 '집중투표제' '현물배당' '감사위원 선임' 요구 주주제안
KB금융 작년 순이익 5조 넘어서 금융지주 최초, 올해 주주환원에 1조7천억
신세계 작년 영업이익 4795억 내 25% 줄어, 주요 자회사 부진 영향
삼성중공업 작년 영업이익 5천억으로 115% 증가, 파생상품 평가손실 7440억 인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