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4일 ‘오!정말’이다.
김상욱 의원 배제하는 국민의힘, 정치 도리 벗어나
"정치라는 것은 하나만 같아도 우리편이라는 것이다. 김상욱 의원에게 국민의힘 주류가 의견이 다르다고 배제한다는 것은 정치가 아닌 것이다. 저만 해도 특검법안에 찬성하겠다고 밝히고도 저와 친한 사람들은 어깨도 두드려주고 그랬다."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주류 의원들이 김상욱 의원을 배제하려는 모습을 비판하면서)
괜한 트집
"헌법재판관 2명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한 것은 유효하다. 그것은 따져볼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관 기피신청을 한 것은 괜한 트집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측이 제기한 정계선 헌법재판관 기피신청을 비판하면서)
계엄 옹호하다 순장조 된다
"국민의힘이 대통령이 부정하게 펼친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면 순장조가 될 것이다. 저는 국민의힘 지도부에 무조건 민주당의 안에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독자적 안을 만들고 민주당과 합의해서 내란특검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국민의힘 주류를 꼬집으면서)
칼로 6초만 찔렀으니 범죄가 아니야?
"국민의힘이 자체 내란 특검법안을 낼지 말지 결정을 못했다고 한다. 의원총회에서는 특검 반대를 넘어 비상계엄이 왜 잘못됐냐는 항변도 나왔다고 한다. 온 국민이 보는 앞에서 사람을 칼로 찌르고 6초만 찔렀으니 범죄가 아니라고 우기는 것인가."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에서 12·3 비상계엄의 위법함을 부정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점을 비판하면서)
자유민주주의 공화국 시민?
"
윤석열 대통령에게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기방어권을 보장해 달라. 대통령실은 경찰 및 공수처와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 제3의 장소에서 조사 또는 방문조사 등을 모두 검토할 수 있다" (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국민 호소문을 내어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을 촉구하면서)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