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오른쪽)이 현지시각으로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방문해 컨벤션센터 노스홀에 마련된 지멘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이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13일 롯데그룹 안팎에 따르면 신 실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 현장에 참석해 바이오 산업 동향과 기술을 살핀다.
신 실장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뿐 아니라 계열사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도 겸하고 있어 현장을 직접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 부사장은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신 부사장은 지난 9일 열렸던 2025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에 참석을 위해 한국에 귀국했다.
귀국 뒤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다시 미국으로 향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또한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부스를 차리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차세대 성장 사업 가운데 하나로 점찍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43회를 맞는 JP모간 콘퍼런스는 현지시각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랜시스 호텔에서 열린다.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라는 평가가 따라 붙으며 이번에 한국 기업 40여 곳이 참가한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