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이 울산 태화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동서발전이 본사 및 산하 발전소 소재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및 복지시설 후원물품을 구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동서발전은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날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번 행사로 동서발전 임직원의 이웃사랑 모금액으로 사전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명절 제수용품과 지역사회 복지시설 후원 물품을 구매한다.
전통시장 상인들에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핫팩과 무릎담요도 함께 전달한다.
본사 소재지인 울산광역시에서는 13일 중구 태화시장을 시작으로 동구 월봉시장, 북구 호계시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발전소가 위치한 충남 당진시, 강원도 동해시, 충북 음성군 등 발전소 관내 전통시장에서도 장보기 행사를 시행하고 농수산물, 식료품을 구매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전통시장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문화와 추억이 있는 곳”이라며 “동서발전이 앞장서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장보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