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iM증권 "이번주 환율 1450~1490원 전망, 미국 소비자물가 주요 변수"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1-13 09:0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속도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2024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의 주요 변수로 꼽혔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3일 “지난해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뒤 물가 리스크가 외환시장에도 중요한 이슈가 됐다”며 “이번 주 발표되는 2024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국채 금리는 물론 달러화 추가 상승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다”고 말했다.
 
iM증권 "이번주 환율 1450~1490원 전망, 미국 소비자물가 주요 변수"
▲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이번 주 원/달러 환율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450~1490원으로 제시됐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시각으로 15일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앞서 미국 노동시장이 강한 모습을 보인 데 따라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물가지표 역시 기준금리 동결에 힘을 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각) 공개된 2024년 12월 미국 고용지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25만6천 명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였던 15만5천 명은 물론 2024년 2~3분기 월 평균 증가폭인 약 15만 명도 모두 크게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이 1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7.3%로 나타났다.

미국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이 큰 점도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꼽혔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롯데칠성, 국내 소주·맥주 침체로 신제품 효과도 미미"
"비트코인 약세장 신호" 얘기 나왔다, 1억4490만 원대로 하락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610선 위로, 코스닥도 1% 넘게 올라 760선
브라질 국제해사기구에 선박 탄소 분담금 제도 폐지 요청, "수출 악화 우려"
일동제약 윤웅섭 허리띠 졸라 적자탈출,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하세월'
잡힐 듯 달아나는 4대 금융, NH농협금융 이찬우 최대 실적에도 '탈5위' 부심
[4대 금융 '순혈'을 깨다] 금융계 '수처작주'의 신화 조재민, 신한자산운영서도 '오..
함저협-브라질 협회 저작권보호 계약 체결, 브라질 내 K-POP 40만곡 저작권 보호
국힘 권영세 "비상계엄은 분명한 잘못이며 과도한 조치, 하야도 옳지 않아"
국민은행 알뜰폰 '40만 명대 가입'서 제자리, 우리은행 출격 득 될까 독 될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