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5-01-12 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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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온스타일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 IP(지식재산) 육성을 본격화한다.
CJ온스타일은 12일 모바일과 TV영상에서 대형 IP 콘텐츠를 50개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 CJ온스타일이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대형IP 콘텐츠를 5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자사의 TV영상 콘텐츠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외부 채널로 파생(스핀오프)되거나 반대로 모바일 대표 프로그램이 TV로 진출하는 'IP 유니버스'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CJ온스타일은 현재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최화정쇼'와 방송인 강주은의 '굿라이프' 등 40여 개 영상 콘텐츠 IP를 보유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로 IP 확장을 시작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모바일에서 인기를 끈 '겟잇뷰티 프렌즈'를 TV영상 IP로 각색해 2월 중에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이 하나의 IP를 모바일과 TV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최초의 사례다.
CJ온스타일은 국내 영상커머스 업계에서 최대 규모인 300명 이상의 영상제작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해 전략의 핵심은 상품만이 아닌 영상 콘텐츠 IP까지 외부 동영상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커머스 혁신"이라며 "30년 동안 쌓아 올린 영상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통하는 ‘K-라이브방송’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