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메리츠증권 "하나마이크론 목표주가 하향, 해외법인 성장 기대감은 유효"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1-08 08:1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후공정업체인 하나마이크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8일 하나마이크론 목표주가를 기존 2만 원에서 1만7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하나마이크론 목표주가 하향, 해외법인 성장 기대감은 유효"
▲ 8일 메리츠증권은 하나마이크론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하나마이크론 주식은 1만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마이크론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458억 원, 영업이익 31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43%, 364% 늘지만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보다 약 12% 낮은 것으로 추산됐다.

베트남법인에서 단가 인상이 이뤄지고 브라질법인의 점유율 확대가 이어졌으나 본업에서 메모리반도체 고객사 발주 회복이 지연되고 비메모리 부문 비수기를 맞으며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목표주가는 낮아졌으나 베트남법인 수익성 회복을 중심으로 올해 기대감은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마이크론 주가는 그동안 베트남법인의 성장 궤적과 유사한 흐름을 보여왔다.

김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들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 생산에 집중하면서 하나마이크론에 외주 확대를 재개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베트남법인 매출도 44% 성장하면서 수익성 개선도 동반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이어 “메모리업황 개선 및 베트남법인 성장 재개, 브라질법인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만큼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