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3670만 원대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며 차트 상에서 ‘헤드앤숄더’ 패턴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헤드앤숄더 패턴이 완성되면 추세가 붕괴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 31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추세가 붕괴될 경우 8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3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5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17% 내린 1억3678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00% 낮아진 493만9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2.35% 하락한 2986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20%) 솔라나(-1.55%) 도지코인(-2.55%) 유에스디코인(-0.13%) 에이다(-2.80%) 트론(-2.3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19% 높아진 103만4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외에도 마인즈오브달라니아(33.04%) 스팀(12.41%) 폴리스웜(12.07%)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이 차트 상에서 헤드앤숄더 패턴을 그린 이후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9만2천 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헤드앤숄터 패턴이 완성된다면 7만9500달러(약 1억1700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가상화폐 분석가 악셀 키바르도 헤드앤숄더 패턴이 확인되면 비트코인은 8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