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2024년에 536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을 결의했다.
셀트리온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셀트리온 보통주 54만6747주를 30일부터 장내 매수하기로 했다.
▲ 셀트리온(사진)이 27일 이사회를 열고 약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26일 종가 기준으로 약 1천억 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최근 악화되는 국내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주가의 과도한 하락을 막기 위해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장내 매수를 마무리하게 되면 셀트리온은 총 5360억 원어치인 294만778주를 취득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한다는 방침을 실행해 가고 있다”며 “향후 기존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성장 등이 기대되는 만큼 실적으로 기업가치를 견인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철학과 경영방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