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389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
가상화폐 분석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까지 가격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 27일 비트코인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2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87% 하락한 1억438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29% 내린 506만9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3.09% 낮아진 3259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60%) 유에스디코인(0.60%) 트론(2.09%)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앤비(-1.32%) 솔라나(-1.82%) 도지코인(-2.67%) 에이다(-1.05%)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분석가 마크 뉴턴은 1월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까지 비트코인 시세가 6만 달러(약 8867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히 오른 만큼 큰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대선 전 국내 거래소 기준 9천만 원대에서 지속 상승해 12월17일 1억5500만 원을 넘기며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최근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