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최강희 KT&G 기술운영실 실장(오른쪽)과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 부장이 계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G > |
[비즈니스포스트] KT&G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구매하기로 했다.
KT&G는 24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직접전력구매계약은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전기공급사업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효율적 방안이라고 KT&G는 설명했다.
KT&G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앞으로 20년 동안 연간 최대 8.8GWh의 재생전력을 공급받게 된다. KT&G가 사용하는 연간 전력의 4.5%가 재생전력으로 대체되고 온실가스 4050톤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KT&G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KT&G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19%를 기록했다. KT&G는 올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21%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강희 KT&G 기술운영실 실장은 “KT&G는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그룹 차원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탄소중립 전략 수립과 실행 가속화로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