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28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 상장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로 사들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나스닥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확보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 24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 <세일러 X 갈무리> |
2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23% 내린 1억4284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67% 오른 517만1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61% 상승한 3404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5.83%) 솔라나(4.85%) 도지코인(2.95%) 에이다(4.09%) 트론(2.42%)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79%) 유에스디코인(-0.79%)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버추얼프로토콜(29.44%) 프랙스셰어(27.29%) 오덜리네트워크(25.45%) 모포(22.55%)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약 5억6100만 달러를 투자해 16일부터 22일까지 비트코인 5262개를 추가로 사들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모두 44만4262개로 증가했다. 평균 매수가는 6만2257달러(약 9천만 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매입해왔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