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길정섭 농협금융지주 에셋전략부문장 부사장이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를 맡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3일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길정섭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길 신임 대표의 임기는 2025년 1월1일부터 2년이다.
▲ 길정섭 농협금융지주 에셋전략부문장 부사장이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에 올랐다. < NH아문디자산운용 > |
길 대표는 1965년생으로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국제금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파생상품개발팀장, 재무관리팀장, 농협상호금융 상품개발단 단장, 상호금융 증권운용부 부장, 충남지역본부 본부장 등을 지냈다.
2022년 농협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자금운용부문장 부행장을 역임하고 2023년 농협금융지주에서 에셋전략부문장 부사장을 맡았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길 대표는 금융상품 개발과 자산운용분야에서 30여 년 동안 경력을 쌓아왔고 금융지주 부사장 시절 아문디와 협력한 경험도 있다"며 "NH아문디자산운용의 업계 최상위 운용사 도약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