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2024년 글로벌 게임시장 모바일만 성장, 텐센트 82억 달러로 최대 배급사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12-23 11:4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24년 글로벌 게임시장 모바일만 성장, 텐센트 82억 달러로 최대 배급사
▲ 영국 게임 전문 매체 게임인더스트리비즈는 글로벌 게임 시장이 2024년에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1843억 달러(약 266조958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게임인더스트리비즈>
[비즈니스포스트] 2024년 모바일 게임 시장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게임 전문 매체 게임인더스트리비즈는 23일 각종 시장조사기관의 지표를 종합해 올해 게임 시장의 성과를 확인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게임 매출은 1843억 달러(약 266조9586억 원)로 추산됐다. 2023년보다 0.2% 증가한 것이다.

플랫폼별 매출 추정치를 살펴보면 모바일이 925억 달러(약 134조 원), 콘솔은 503억 달러(약 72조8646억 원), PC는 415억 달러(약 60조1169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됐다.

모바일 게임 시장은 지난해보다 2.8% 성장하지만 콘솔과 PC는 각각 4%, 0.2%씩 감소한 것이다.

이 가운데 CD나 실물 패키지로 판매된 액수는 85억 달러(약 12조3140억 원)에 그쳤으며, 나머지 1758억 달러(약 254조6815억 원)는 디지털로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실물 판매는 2023년보다 9.4% 감소했지만, 디지털 판매는 0.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게임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중국 텐센트는 2024년 82억 달러(약 11조8777억 원)의 매출을 거두며 가장 성공한 배급사(퍼블리셔)에 올랐다.

이어서 미국 게임 개발사 스코플리가 30억 달러(약 4조3476억 원)로 2위, 미국 게임 개발사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25억3천만 달러(약 3조6665억 원)로 3위를 기록했다.

단일 모바일 게임 매출로는 스코플리가 2023년 4월 출시한 보드 게임 '모노폴리 고'가 24억7천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텐센트가 2015년 11일 출시한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아레나(MOBA) '왕자영요'가 23억5천만 달러로 2위, 터키 게임 개발사 드림게임즈가 2021년 3월 출시한 퍼즐 게임 '로얄매치'가 19억1천만 달러(약 2조7701억 원)로 3위에 올랐다.

국가별 모바일 게임시장 매출 규모에서 미국은 248억 달러(약 35조9674억 원)로 약 26.8%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중국은 143억 달러(약 20조7407억 원)로 15.5%, 일본은 107억 달러(약 15조5193억 원)로 11.6%, 한국은 46억 달러(약 6조6737억 원)로 5%를 차지했다. 이동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420만 원대 하락, 일본 투자회사 메타플래닛 보유량 확대
[오늘의 주목주] '주총 한 달 앞' 고려아연 11%대 올라, 삼천당제약 상한가
부실징후 대기업 11곳으로 늘어, '정상화 가능성 낮음' D등급 5곳 증가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244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680선 근접
ASML CEO "삼성전자 좋아진다, EUV 수출금지로 중국 반도체 15년 뒤처져"
4분기 지역경제 보합 수준 유지, 한국은행 "동남 제주 호남권 악화"
[현장] 한남4구역 합동설명회로 수주전 본격화, 삼성물산 "한남뉴타운 유일 입찰"·현대..
강달러 중국 공장 기대에 100만 원 '러브콜', 삼양식품 'K푸드 황제주' 기대만발
유럽연합 중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도 BYD 판매 늘어, "예상보다 효과 못 봐"
이준석, 대선출마 의지 거듭 드러내다 '팩트체크' 안 된 발언으로 비판받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