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말레이시아에 두 번째 쉐이크쉑 매장이 생겼다.
SPC그룹은 19일 말레이시아 쉐이크쉑 2호점인 ‘선웨이 피라미드점’을 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2호점 '선웨이 파라다이스점'. < SPC그룹 > |
해당 매장은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 문을 연 ‘디 익스체인지 TRX점’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매장이다.
쿠알라룸푸르 인근 도시 수방 자야의 대표 쇼핑몰인 선웨이 피라미드에 위치한 2호점은 이집트를 테마로 한 쇼핑몰 콘셉트에 맞춰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을 인테리어에 반영했다.
매장에서는 ‘아보카도 버거’와 ‘아보카도 치킨 버거’ 등 현지 한정 메뉴를 제공한다. 피스타치오, 패션프루트, 망고를 활용한 차가운 디저트 제품인 ‘클레오파트라의 꿈’, ‘골든 룰’ 등도 선보인다.
지역 초콜릿 기업인 초콜릿 컨시어지와 협업해 개발한 냉동 디저트 ‘쉑 어택’의 판매 수익 가운데 5%는 현지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쉐이크쉑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현지 시장에 안착시켜 나가고 있다”며 “SPC그룹은 글로벌 사업을 다각화하고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