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2024-12-20 09: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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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5년 1월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5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2025년 1월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5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올해로 43회차를 맞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550여 개와 투자자 및 업계 전문가 8천여 명이 참가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은 것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상장 직후 글로벌 무대에서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고 설명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들과 전략적 미팅을 갖고 표적항암제 ‘네수파립’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네수파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으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기업 가치 재평가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