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수출입기업 위기 극복을 위해 5천억 원 규모 금융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2025년 1월부터 수출입기업 위기 극복과 국가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화 여신 공급 및 수수료 우대 등 약 5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 우리은행이 수출입기업 위기 극복을 위해 5천억 원 규모 금융 지원을 진행한다. |
이에 따라 ‘경영안정 특별지원’을 통해 환율 상승으로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에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유동성을 공급한다.
수출기업에는 무역보험공사 보증서 담보대출을 모두 2700억 원 가량 공급해 수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수입기업에는 △외화 여신 사전한도 부여 △신용장 개설·인수 수수료 최대 1% 우대 등을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자금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은행은 이밖에도 수출입기업에 여신한도·금리와 환가료(외국환을 사고 팔 때 은행이 고객에 매기는 수수료), 환율 등을 우대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본점에서는 전담팀을 가동해 맞춤형 상품 컨설팅도 무료료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출입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우리은행은 국가 경제 버팀목인 기업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