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약개발업체 온코닉테라퓨틱스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3분 코스닥시장에서 온코닉테라퓨틱스 주식은 공모가(1만3천 원)보다 79.62%(1만350원) 뛴 2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9일 한국거래소 온코닉테라퓨틱스 코스닥상장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주가는 36.07%(4690원) 높은 1만769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때 주가가 2만61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로 2020년 5월 설립됐다. 자체 신약 연구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가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산 37호 신약으로 허가받기도 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세 청약증거금으로 2300억 원을 모았다. 경쟁률은 91.88대1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범위 하단(1만6천 원)보다 낮은 1만3천 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98.96대 1을 보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