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에 따르면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제는 현재 1건이 승인을 받았지만 치료 반응이 특정 유전자형에 한정된 데다 다모증이나 심부전와 같은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페거글루카곤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
한미약품이 발표한 임상 2상 중간 결과에 따르면 에페거글루카곤은 저혈당 발생 횟수와 시간을 유의미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안토니아 다스타마니 영국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 박사는 “현재까지 관찰된 에페거글루카곤의 안전성 및 유효성은 아주 유망하다”며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적 효과와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 효과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