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2024-12-05 17: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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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NH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사업 성장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NH투자증권은 전날 기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4조124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NH투자증권의 DC, IRP형 퇴직연금 적립금이 4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3조1015억 원에서 1조233억 원 늘어나며 33% 증가한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사용자 편의 관점에서 퇴직연금 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한 점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계좌개설, 상품투자, 자산관리, 연금수령 등 모든 단계를 자사 모바일 증권거래 플랫폼(MTS)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플랫폼으로 제공되는 통합연금자산, 연금준비진단, 퇴직연금PICK, 연금수령체험 등 고객 맞춤형 퇴직연금 모바일 솔루션이 강점이다.
올해 10월 퇴직연금 실물이전 시행 효과도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퇴직연금 법인 기반을 크게 확대하며 퇴직연금 실물이전에 대응해왔다. 11월 말 기준 NH투자증권 DC형 퇴직연금 거래법인은 208곳으로 지난해 말 대비 40% 증가했다.
이재경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 부사장은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을 쉽고 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퇴직연금 모바일 플랫폼과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과 다양한 고객 서비스로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