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2024-12-03 17: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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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NH투자증권이 리테일사업 강화를 위해 리테일혁신추진부를 만들었다.
NH투자증권은 중장기 전략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하여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 NH투자증권은 최근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리테일(개인금융) 부문에서는 리테일혁신추진부를 새로 만들어 리테일 사업 변화·관리를 담당한다.
기존의 디지털 전략본부를 성장그룹으로 변경했고 리테일지원본부를 리테일어드바이저리본부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초부유층 및 디지털부유층 고객을 공략하고 디지털 채널로 분화해 나가는 조직 체계를 꾸렸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글로벌신디케이션부 및 구조화금융부를 신설했다. 이로써 전통적 IB(기업금융) 영역을 넘어서 글로벌 세일즈 역량과 구조화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글로벌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위탁운용(OCIO)솔루션본부에 있던 멀티상품솔루션부를 IB사업부로 이동시키고 글로벌상품솔루션부로 명칭을 바꿨다.
기관영업 부문에서는 에쿼티세일즈본부를 기관커버리지본부로 변경하고 기관상품솔루션부를 수관해 기관 금융상품영업까지 포괄하는 홀세일(Wholesale) 비즈니스 전담 체계를 구축했다.
전사 지원조직은 효율적 지원과 규제변화 대응을 위해 △시너지 관리조직 △운영리스크 관리조직 △감사위원회 지원조직으로 체계를 변경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지속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각 사업부문별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시장환경 변화와 미래를 대비한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금융투자회사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