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산업은행이 서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한국산업은행은 3일 산업은행 광주지점에서 서남권투자금융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3일 한국산업은행이 서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허브로 서남권투자금융센터를 열었다. |
서남권투자금융센터는 서남권 지역 투자금융 허브 역할을 맡아 수도권 중심 국내 벤처생태계의 지역 확장과 산업인프라 확충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한다.
산업은행은 서남권투자금융센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권 전체 지역을 아우르는 벤처·창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인공지능(AI), 미래차, 2차전지와 같은 지방자치단체가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전략산업과 지역산업의 녹색·디지털 전환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산업은행은 서남권투자금융센터 개소를 알리는 첫 행보로 광주·호남 지역 고객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대한민국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지방시대 조성을 위해서는 서남권이 국가경제 성장의 새로운 축이 돼야 하며 그 과정에서 산업은행과 서남권투자금융센터가 서남권 지역경제 발전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