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대에서 진행되는 ‘공주 복합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의 주배관 위치도. <금호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공주 천연가스발전소에 이어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까지 추가로 따냈다.
금호건설은 한국가스공사에서 발주한 ‘공주 복합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새롭게 지어지는 공주 천연가스발전소에 배관을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대에 27.61km 길이의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배관 및 공급관리소를 짓는 것을 뼈대로 한다.
계약금액은 약 505억6천 만 원으로 전체 계약금액 632억 원에 금호건설의 지분 80%가 반영됐다.
공사 기간은 2024년 12월부터 공주 천연가스 발전소가 시운전을 시작하는 2026년 7월까지다.
앞서 금호건설은 2024년 1월 2242억 원 규모의 공주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올해 금호건설이 플랜트 사업에서 올린 신규 수주를 살펴보면 약 3천억 원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주 프로젝트는 발전소 건설공사를 비롯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까지 당사가 진행하는 만큼 당사가 가진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준공하겠다”며 “앞으로 발주될 국내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