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진행된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에서 김주석 CJ제일제당 준법경영실장(왼쪽)과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제일제당 >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행정안전부와 함께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 위기가구를 돕는다.
CJ제일제당은 22일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를 적용한 '햇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햇반 백미밥(210g)' 8번들 포장지에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 방문하세요'라는 문구를 넣은 제품을 공급한다. 12월부터 약 128만 개(낱개 기준)가 유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과 행안부는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을 개최했다.
21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주석 CJ제일제당 준법경영실장과 구본근 행안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더 많은 위기가구가 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은 보건복지상담센터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긴급복지지원과 생필품 등을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이 연간 6억 개 이상 판매되는 생활밀착형 제품이라는 점에서 보다 많은 위기가구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석 준법경영실장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들을 통해 식품 1위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